2015 대기업 수탁기업협의회 회장단 간담회... 협의회 지원 콘텐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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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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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12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에서 KT, LG생활건강, 현대·기아자동차 등 주요한 대기업 수탁기업협의회(이하 협의회)의 회장단을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기업 수탁기업협의회는 대기업과 협력기업간 대등한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기술·경영정보의 교환 및 공동 기술개발 등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기업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협의체다.

2006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수탁기업협의회 회장단 간담회'는 대기업 협력사들의 애로사항 수렴과 수탁기업협의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간담회는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서 수탁기업협의회 현황 및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참석한 기업 대표들과 재단·정부 관계자가 함께 협력사들의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대기업과의 동등한 거래관계 형성을 위해서는 수탁기업협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수탁기업협의회가 기업간 상생협력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정부도 수탁기업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지원 콘텐츠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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