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병원-주한 볼리비아 대사관 지정병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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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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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샘병원]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샘병원(의료원장 박상은)이 9일군포 지샘병원에서 주한 볼리비아 대사관과 지정병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샘병원 황영희 이사장, 박상은 의료원장과 주한 볼리비아 대사관 과달루페 팔로메케 데 타보아(Gadalupe Palomeque de Taboada) 대사 등 양 기관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샘병원은 볼리비아로 이민을 떠나는 이민자들과 유학생 및 장기 출장자들을 위한 지정검진병원으로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에 거주하는 볼리비아 유학생, 여행자 및 사업가들의 치료를 담당하게 된다.

주한 볼리비아 대사관 과달루페 팔로메케 데 타보아 대사는 “샘병원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지정병원 협약식을 통해 한국과 볼리비아 두 국가 간의 관계가 더욱 더 긴밀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샘병원 박상은 의료원장은 “양국의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에 거주하는 볼리비아 국민과 볼리비아에 머무르게 되는 한국인들의 정확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샘병원은 올해 법무부가 지정하는 ‘2015 의료관광 우수 유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CIS, 러시아, 몽골, 중국 등 해외 환자가 중증 치료를 위해 많이 찾고 있다. 또한 과테말라, 슬로바키아, 브라질, 파나마 등 9개 주한 외국대사관 지정병원으로 각국 대사 및 대사관 직원들이 수시로 진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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