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12일 2016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향으로 1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는 평소보다 1시간 늦은 10시에 시작됐다.
오전 8시 57분 하성근 위원을 필두로 문우식, 정해방, 정순원 위원이 입장했다. 이들은 통화정책방향 관계지표 및 의결문을 들여다봤다. 다소 조용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어 58분께 블루 컬러의 넥타이를 맨 이주열 총재와 장병화 부총재, 함준호 위원이 등장했다.
이 총재의 표정은 지난달과 달리 매우 밝았으며, 간간이 웃음도 지어보였다.
의사봉을 두들겨 달라는 촬영기자들의 요청에 흔쾌히 두차례 두들겼다.
이 총재의 기자간담회는 12시에 진행된다.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이달에도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금통위의 관전 포인트는 금리 결정에 소수의견 여부 및 이 총재의 경기진단, 미국금리 인상가능성에 대한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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