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한림성심대가 지역 산업체가 요청하는 맞춤형 인재양성을 본격 추진할 전망이다.
한림성심대학교 우형식 총장은 10월 중순부터 오는 11일까지 9개 지역기업 및 3개 기관을 방문해 지역산업체 및 기관과의 협력강화와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우 총장은 지역의 대표 기업인 삼성메디슨, 더존비즈온, 인컴즈 대표단을 만나 주문식 교육프로그램 지원과 학생 인성강화 교양 프로그램 개설, 지역업체들과 현장실습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을 논의하고 지역 산업체가 요구하는 사항들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가기로 협의 했다.
우형식 총장은 “직접 지역 업체와 소통을 통해 지역 업체가 필요로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에 필요한 일꾼을 길러내는 것이 지역 발전과 대학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림성심대학교는 지역 요구에 맞춰 지속적으로 변화를 시도해 지역기업이 찾는 대학, 지역이 필요로 하는 대학으로 변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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