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화목보일러 화재 위험성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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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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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태안소방서(서장 송원규)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취급부주의로 인한 화재예방을 위한 화목보일러 사용시 안전수칙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화목보일러는 원료의 특성상 불티가 많이 날리고, 대부분 온도조절장치가 없어 보일러에 한꺼번에 너무 많은 연료를 넣으면 과열에 의한 복사열로 주변 가연물이 과열돼 불이 쉽게 옮겨 붙으며 대부분이 보일러 가까운 곳에 땔감을 비치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 위험성이 높다.
 

[사진=태안군 제공]



태안은 지역특성상 농촌지역으로 겨울에서 이듬해 봄까지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농가주택이 많고, 취급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종종 발생하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목보일러 취급요령으로 ▲가연물은 보일러와 2m이상 떨어지는 장소에 보관 ▲보일러실 인근에 소화기 비치 ▲지정된 연료사용 ▲연통청소는 3개월에 한번씩 할 것 ▲젖은 나무 사용 시에는 투입구 안을 3~4일에 1번 정도 청소할 것 ▲장작을 한꺼번에 많이 넣지 말 것 등 이다.

송원규 태안소방서서장은 "보일러 주변에 가연물 적재 및 타고 남은 재가 방치 되지 않도록 주의 바란다."며 "화목보일러 사용 시 안전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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