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인재육성재단, '독일 훔볼트대 한스 마이어 전 총장 초청 특강'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1-12 12: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화성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재)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채인석)은 지난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40명이나 배출한 독일 최고의 명문대로 꼽히는 홈볼트 대학교 한스 마이어 전 총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마이어 총장은 “창의성과 인성을 기르는 교육이 해답"이라고 강조하고, ‘독일의 교육개혁 경험에 비추어본 화성창의지성교육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주제로 시 공직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마이어 총장은 “독일교육의 경험에 비춰 볼 때 한국처럼 짧은 기간에 고도의 경제발전을 이룩한 나라들이 사회 불균형과 지나친 경쟁 등 다양한 문제들을 안고 있다”며, “결국 이런 문제를 극복하는 방법은 교육이며,특히 창의성과 인성 등에 포커스를 맞춘 교육 방식이 해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채인석 시장이 한스마이어 전 총장을 접견하고 환담을 나누고 있다.


 이어 “이런 점에서 화성시가 추진하고 있는 창의지성교육도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공감한다”며 “교육은 결국 문화를 바꾸는 프로젝트인 만큼 단시간 내에 성과를 내기 쉽지 않기에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주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스 마이어 전 총장은 독일연방정부와 연방의회에서 추진한 통일독일교육개혁의 책임자로 활약했으며, 이번 강연은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세계적 석학과 명사를 초청해 그들의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인적자원개발과 창의지성교육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추진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