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11일 관내해상에서 충돌선박 1척, 추진기 장애선박 1척등을 잇따라 구조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11일 오후 6시20분경 충남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 해수욕장 석대도 서방 0.1마일 해상에서 J호(3.17톤 ,연안복합, 승선원 2명)가 기관 점검중인 Y호(1.43톤, 승선원 2명)의 좌현을 충돌했다.
신고를 접수한 보령해경은 오후 6시50분경 122구조대 및 대천, 홍원센터 순찰정, 민자선 1척을 사고해역에 급파하여 피해선박 Y호를 오후 7시 13분경 무창포항에 입항조치했다.
이에 앞서 오후 5시 33분경 오천면 외연도 북동방 2.5마일 해상에서 항해중 스크류에 어망이 감겨 항해불가한 낚시어선 N호( 7.93톤, 승선원 17명)을 경비정과 민자선 1척을 동원하여 을 출동시켜 오전 06시 23분경 오천항에 입항조치 했다.
보령해경관계자는 “야간 충돌선박은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항해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야간 항해시 저속운항과 견시를 철저히 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것“을 적극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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