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2015 천하장사씨름대축제가 오는 18일부터 5일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청양군 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15년 씨름의 한 해를 총 결산하는 대회로 전국에서 선수 및 임원 등 900여명이 참가해 개인과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번 경기는 어린이,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개인 체급별 및 단체전, 여자 천하장사, 천하장사로 나뉘어 펼쳐진다.
대회일정은 ▲18일 어린이 씨름왕 예선전, 대학부 개인 체급별 및 단체전 예선 ▲19일 개회식, 천하장사 예선(64강 선발), 어린이 씨름왕 8강∼결승, 대학부 개인 7체급 결승전 ▲20일 천하장사 32강 선발, 대학부 단체전 결승, 중․고 씨름왕 예선 ▲21일 여자 천하장사 결정전, 중․고 씨름왕 결정전, 천하장사 8강 선발 ▲22일 천하장사 결정전으로 진행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인기가수 공연, 치어팀 공연, 한국전통문화 공연 등이 준비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고, 입장권은 군민체육관 정문에서 배부한다. 또 대회 주관방송사인 KBS-1TV 및 KBS-n 스포츠 채널을 통해 19일부터 4일간 생중계된다.
한편 청양군은 올해 39건의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해 163억원의 경제파급효과를 거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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