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은 기업들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도울 수 있는 2015년 3분기 ‘FTA 무역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리포트는 우리나라의 FTA 이행 추이를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FTA 무역 현황 및 성과, FTA 동향 등을 분기별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 호에는 중남미 시장 진출 계획인 기업들을 위해 ‘중남미 특집’으로 꾸며졌다. 칠레, 페루, 콜롬비아, 멕시코 등 중남미 4개국 FTA 현황을 포함한 자동차 통상환경, 한국-중남미 FTA의 확대와 심화 등을 주제로 전문가 기고도 수록됐다.
FTA 포커스편에서는 ‘FTA 활용 증진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주제로 한 전문가 기고문도 볼거리다. FTA활용 성공기업 비즈니스모델 편에서는 ‘체약국 간 품목분류 상이 극복 모델’이 소개된다.
아울러 FTA 최근 동향 편에서는 ‘원산지검증 진행정보 안내서비스’ 등 관세청의 FTA 활용지원 정책과 국내외 FTA 동향까지 폭넓게 파악할 수 있다.
FTA 집중분석 편의 경우는 한국-아세안 FTA 상품무역협정에 새롭게 도입된 원산지·품목분류 사전심사 조항의 절차·요건 등을 분석했다.
FTA 지도에서는 2015년 상반기 협정 상대국별·품목별 특혜 수출입실적을 지도로 표현하는 등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FTA 전문가, 원산지관리사’ 편에는 원산지관리사 합격수기를 수록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FTA 무역 리포트’ 1500부를 수출입기업, 대학교, 관련 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라며 “기업들에게 유용한 FTA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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