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12일 뿌리 산업 육성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역 내 금형 분야 기업 대표 10명을 시청으로 초대해 애로 사항과 각종 제안을 청취한 것이다.
현재 군포에는 경기도 내 전체 금형기업의 2.8%인 157개 기업이 밀집돼 있기 때문에 시는 매년 우수 또는 건전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예산을 편성·집행하고, 각종 제도를 활용, 경영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도 시는 2016년도 시와 경기도의 각종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내년도 지원 사업의 개선을 강구했다.
한편 김윤주 시장은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주역인 자동차, 핸드폰 등의 주요 소재부품을 생산하는 금형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영돼야 지역경제와 국가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기업 대표들의 이야기를 수시로 들어 시의 지원 정책이 더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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