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KTX를 이용해 저렴하게 일본 자유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KTX와 선박, 호텔을 연계한 '나만의 일본큐슈 자유여행' 상품을 오는 16일부터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코레일의 레일쉽(KTX와 한·일 선박승선권 연계)과 레일텔(KTX와 호텔숙박권 연계)을 묶은 것으로, 서울에서 큐슈까지 KTX, 선박, 호텔 요금을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KTX를 타고 부산에 도착해 쾌속선 코비호(부산항∼후쿠오카항) 또는 뉴카멜리아호(부산항∼하카타항)를 타고 일본에 도착 후 자유여행을 즐기고, 큐슈의 워싱턴, 하타카, 가이야 등 주요 호텔에 묵는 조합이다.
부산 숙박을 원하면 출항 전날 롯데호텔부산, 크라운하버, 토요코인에서 머무르며 부산 자유여행도 즐길 수 있다. 대전 이남지역에서 이용할 경우 항공 대비 더욱 저렴하다. 또 외국인 전용 철도승차권 JR큐슈 레일패스도 7%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상품은 전국 9개역 코레일 여행센터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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