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문체부 장관, 청년들과 '사이다'처럼 '시원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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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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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춘사이다 업 콘서트’ 참석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오는 13일 ‘구글캠퍼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진행되는 ‘청춘사이다 업(業) 콘서트’토크쇼에 게스트로 참석해 창업 준비생, 대학생 등 청년층과 만난다.

이번 토크쇼는 광복 70년을 맞아 취업과 고용을 넘어 ‘업(業)’ 자체에 대한 새로운 논의와 인식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청년 창업(창직)과 관련된 체험을 공유하는 등 ‘청년들과의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청춘 2030, 문화콘텐츠로 나아가라’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세계가 콘텐츠산업에 주목하는 이유와 패션, 미용 등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설명하고 이를 위한 정부의 각종 지원정책을 직접 청년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토크쇼는 기존의 한 방향 형태의 강의에서 벗어나 청년층의 눈높이에서 바로 소통하기 위해 ‘카카오톡 오픈채팅’과 ‘라이브 폴’ 등을 이용해 즉석에서 질문을 받고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부 ‘인생의 선배에게 업(業)을 묻다’와 2부 ‘멘토에게 창업을 묻다’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방송인 도현영 씨가 진행자로 나서고 김 장관 이외에도 게스트로 소통테이너 오정철, 이윰액츠 대표 이유미, 매드스퀘어 대표 안준희, 위시컴퍼니 이사 백아람 씨 등과 청년 당사자인 대학생 박소현(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3학년) 씨가 함께 출연한다.

청춘 사이다 포럼은 “기존과 차별화(異)되고 다양한(多) 것들을 생각(思)해볼 수 있는 소통의 장이면서, 동시에 청년들의 마음을 속 시원히 뚫어줄 수 있는 ‘사이다’ 같은 공간이 되자”라는 뜻을 지니며, 취업과 창업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2030 청년 20명(청춘 사이다 포럼메이커스)이 직접 기획하고 주최한 행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문체부가 ㈜레인보우커뮤니케이션과 함께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할 경우에는 사전에 인터넷(https://goo.gl/HwLvvN)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하거나 행사 당일에 현장에서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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