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수능…이제 마음껏 즐기자!

업계, 수험생 응원 이벤트 '봇물'

[사진=인터파크도서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수험생의 긴장된 마음을 대변하듯 올해도 어김없이 쌀쌀한 날씨 속에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다.

이에 따라 각 업계에서는 오랜시간 고생한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수능이 끝난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수험생들이 누릴 수 있는 각종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국내 최초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book.interpark.com)는 2016학년도 수능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독서지원 특별 이벤트 '굿바이 수능! 수험생 독서지원;를 진행한다. 오는 12월6일까지 수능 수험표를 인증하는 수험생 전원에 인터파크 도서상품권 5천원과 무료배송쿠폰으로 구성된 독서지원팩을 증정하는 것.

이와 함께 이벤트 기간 동안 책 리뷰 10건을 작성하는 선착순 1,000명에게 ‘2016 다이어리’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글자수 300자 이상 직접 작성한 ‘GOOD리뷰’에 한하며 1일 최대 2건까지 참여할 수 있다.

총 1,000만원 상당의 신학기 지원 이벤트도 열린다.

수험서를 보느라 독서를 미뤘던 책을 추천 이유와 함께 댓글로 남기면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1학기 교재비 지원 – 도서상품권 10만원권’, ‘문화생활지원 <뮤지컬 – 벽을 뚫는 남자 초대권>’, ‘새내기 교양 쌓기 기원 – 추천도서 교환권’ 등 총 550명에 1,0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추첨 증정할 예정이다.

인터파크도서 장윤미 프로모션팀 팀장은 “그간 수능을 준비하며 입시 스트레스에 시달려왔을 수험생에 기쁨을 선사하고 그들의 앞날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수험서 대신 읽고 싶었던 책을 부담없이 독서하고 다양한 문화 혜택도 누리는 등 즐거운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밖에 이랜드그룹은 수험표를 지참한 학생에 패션, 주얼리, 외식 등 19개 브랜드에서 10~20% 할인 또는 메뉴 더 주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복합쇼핑몰 코엑스몰은 수험생 특별 콘서트 및 응원 댓글을 통한 식사권 등 경품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CJ푸드빌, 슈마커, 스프리스 등도 다양한 수험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