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계룡건설은 올해 민간과 공공부문 수주 확보에 힘입어 이달 현재까지의 수주액이 총 1조3209억원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계룡건설은 최근 3510억원 규모의 세종시 4-1생활권 P2구역 공동주택 사업 주관사로 선정돼 지난 2-2, 2-1생활권에 이어 3연속 설계공모 선정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4-1생활권 P2구역은 M2블록과 L3블록에 총 1146가구 규모로 내년 하반기 분양할 예정이다.
계룡건설은 교방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과 포항 초곡 리슈빌 아파트 사업 등을 수주했고, 해외 사업에서도 방글라데시 도로건설부에서 발주한 SASEC Road Connectivity Project(WP-01공구) 도로공사 수주를 따냈다.
공공부문에서는 하남미사 A4BL아파트 17공구와 서울마곡중앙공원 조성공사, 부산에코델타시티 1단계 1공구 등 다수의 신규 공사를 수주했으며, 민간부문에서도 수원 성빈센트병원 신축공사 등의 수주를 맡았다.
이에 따라 계룡건설과 KR산업, 계룡산업, KR유통 등 올해 현재까지 계룡그룹 전체가 올린 총 수주액은 2조2518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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