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SH공사는 관악벽산아파트 관리동 옥상에서 9일부터 11일까지 약 800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에 쓰인 배추는 SH공사 희망돌보미 봉사자들이 관리동 옥상텃밭에서 1년 동안 가꾼 항암배추다.
올해로 4년째 진행하고 있는 이번 행사에 이목희 국회의원, 차성수 금천구청장, 김정훈 새누리당 지구당 위원장, 강구덕 서울시시의원이 참여했다. SH공사에서는 신범수 남부지역주거복지단 단장 및 관악주거복지센터 직원들이 참여해 일손을 나누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인근 양로원 및 고아원, 독거노인,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신범수 SH공사 단장은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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