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공동체글로벌한마당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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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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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정은숙)이 지원하는 성남시 단대동 논골 문화마을이 ‘2015 공동체 글로벌 한마당’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인 최우수상(감동상)을 수상했다.

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한국지역진흥재단이 주관한 ‘2015 공동체 글로벌 한마당’은 ‘손을 잡다, 행복을 잇다’란 슬로건으로, 지난 9~11일까지 3일간 경북 경주에서 진행됐다.

마을 공동체 우수 사례 공유와 주민 공동체 발전을 논의하는 이번 행사에서 성남 단대동 논골 문화마을은 ‘함께 Green 마을 논골’이란 주제로, 마을 주민들이 살기 좋은 논골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과정을 발표, 전국 20개 마을 중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민관협력 거버넌스의 모범적 사례인 논골 문화마을은 지난 2013년부터 성남문화재단 지원을 통해 문화마을로 성장하기 시작해 2014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문화마을 조성사업’에 선정, 다양한 마을 주민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20년 이상 된 10평 미만의 빌라 밀집 지역으로 열악한 생활환경을 문화를 통해 개선하고자 시작한 논골 문화마을사업은 중간지원 조직의 도움 없이 주민들 스스로 자신들의 역량을 쌓고, 주체적 활동을 통해 마을을 변화시킨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2017년까지 3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는 문화마을 논골은 현재 주민들이 직접 ‘논골 마을마스터 계획’을 수립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마을 발전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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