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주시는 세계 제일 풍기인삼이 지난 10일 중국 국영중앙방송인 CNTV의 글로벌 커넥션 프로그램에 소개됐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장욱현 영주시장이 출연해 풍기인삼의 우수성과 수출확대를 위한 영주시의 지원 등을 소개해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끌어냈다.
중국 전 지역에 방영되는 글로벌커넥션 프로그램에 풍기인삼의 우수성과 영주시의 인삼산업 관련 지원 사항 등이 소개됨에 따라 향후 풍기인삼의 중국 수출 확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풍기인삼의 중국 수출은 주로 홍삼제품으로서 홍콩과 대만의 약재시장을 거쳐 이뤄지고 있었으나, 금년부터는 홍콩을 경유하지 않고 중국으로의 수출이 가능해져 수삼수출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또한 주로 중국, 미국 등의 국가에 의존하던 홍삼 수출시장도 2014년에 풍기인삼농협에서 호주시장을 개척하면서 세계시장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으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세계 최대 인삼소비국인 중국으로의 진출기회도 늘어남에 따라 풍기인삼을 통한 중국내 한류 붐 조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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