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 보건소가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만성질환예방을 위한 건강운동교실이 효과를 얻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필라테스를 비롯한 9개의 건강운동교실을 운영하면서 3개월 단위로 참여자의 운동 전‧후 체성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주민들의 건강이 크게 개선됐다”고 12일 밝혔다.
건강운동교실 수강생 3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체성분 검사 결과, 건강운동교실 참여 주민들의 80% 이상이 건강상태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60% 이상은 근육량이 증가했고, 20%는 체지방량이 감소하여 운동을 통한 신체구성이 개선되는 결과를 보였다.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체성분 검사는 건강교실 참여자들에게 운동효과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강희범 소장은 “체성분 검사를 통해 건강운동교실에 참여한 주민들이 건강상태가 많이 좋아졌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책임지는 보건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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