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조성희 작가 믿고 작품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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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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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제스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이 조성희 작가에 대한 신뢰로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2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황정음의 ‘그녀는 예뻤다’(연출 정대윤·극본 조성희) 종영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황정음은 이번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사실 오래 쉬고 싶었는데, 나도 모르게 현장에 있다”며 “대표님이 많이 졸랐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조성희 작가가 아니었으면 작품을 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정음과 조성희 작가는 2009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극본 조성희 이소정 이영철·연출 김병욱 김영기 조찬주)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 “대본이 재미있었다”면서 “지금까지 가벼운 거를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조금 지쳤다. 이번에는 내가 잘할 수 있는 작품을 즐겁고 재밌게 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그녀는 예뻤다’에서 어린 시절 찬란하게 빛나던 ‘주인공 인생’을 살다가, 서른이 된 현재 누구하나 거들떠 봐주지 않는 ‘엑스트라 인생’을 살고 있는 김혜진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다채로운 표정과 설득력 있는 연기 실력을 뽑냈다는 평을 받았다.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지난 11일 최종 16회 15.9%(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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