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현재 개발 중인 신형 공대함 미사일 'XASM3'의 실탄 사격 실험을 내년에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사격 실험은 일본 니가타(新潟)현 사도시마(佐渡島)에서 시마네(島根)현 오키(隱岐)제도에 걸친 이른바 'G공역'이라고 불리는 해역이 가장 유력하다.
교도는 실탄 사격 훈련 계획에는 퇴역한 해상자위대 호위함 '시라네'를 향해 신형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전했다.
내년 중에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며 방위성은 이를 항공자위대 F2 전투기에 탑재해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방위성은 신형 미사일 발사 훈련 장소 등이 확정되면 관련 지방자치단체에 이를 설명하고 계획을 공표해 선박 등의 주의를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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