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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체가 청소년 음주 예방 길거리 캠페인에 나선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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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3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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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비맥주, 청소년 음주 예방 위한 ‘SHOW ID’ 캠페인 실시

오비맥주 임직원들로 구성된 건전음주문화 봉사단이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2일 오후 수험생을 포함한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서울 강남역 주변을 돌며 청소년 음주예방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오비맥주(대표 김도훈)가 2016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일인 12일 오후 6시부터 청소년 음주와 이에 따른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오비맥주 본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건전음주문화 봉사단은 이날 젊은 층이 많이 찾는 강남역일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음주 예방과 올바른 음주 문화 확립을 위한 가두 캠페인에 나섰다.

수능이 끝난 수험생뿐만 아니라 청소년 보호의 의무가 있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당당해야 제 맛, 청소년이여 성년이 되어 진짜 즐겨라!’ 등의 문구가 새겨진 홍보물을 나눠주며 올바른 음주문화의 중요성을 알렸다.

오비맥주는 특히 식당과 호프집, 편의점 등 주류판매업소를 방문해 술을 판매할 때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하자는 취지의 ‘Show ID’ 스티커를 배포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성년이 안된 수험생들이 입시 부담에서 벗어난 해방감으로 음주 등 일탈행위를 할 우려가 있어 매년 대학 수능일에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바람직한 음주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2일 저녁 수험생들의 음주와 일탈행위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장유택 오비맥주 홍보팀전무 등 건전음주문화 봉사단원들이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수험생들에게 음주예방 문구가 새겨진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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