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중국]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중국판 제작 확정, 20일 첫 녹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1-13 08: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JTBC]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냉장고를 부탁해’ 중국판이 제작된다.

JTBC는 "중국 기업인 텐센트와 ’냉장고를 부탁해‘ 중국판 공동제작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중국판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오는 11월 20일 첫 녹화에 들어간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11월 6일 중국 텐센트는 베이징 ‘조어대’ 국빈관 (한국의 청와대 영빈관에 해당)에서 2016 프로그램 발표회를 갖고 이 자리에서 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을 공식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냉장고를 부탁해’의 책임 CP인 JTBC 이동희 프로듀서가 참석해 “‘냉장고를 부탁해’ 중국판이 원작에 버금가는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텐센트’는 알리바바와 쌍벽을 이루는 중국의 대표적인 인터넷 기업으로 세계 최대의 게임사, 중국 최대 SNS인 ‘WeChat’ 서비스사이며 중국의 3대 포털중 하나인 QQ.com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 방송에서는 요쿠투더우, 아이치이와 함께 중국의 3대 인터넷 방송으로 인정받으며 전세계의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다.

JTBC는 극비리에 텐센트와 ‘냉장고를 부탁해’ 중국판 공동제작에 합의한 뒤 그 동안 수개월에 걸쳐 오리지널 판에 버금가는 수준 높은 중국판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하여 기획 작업과 캐스팅을 진행해 왔다.

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의 MC는 ‘대륙의 유재석’으로 불리는 ‘허지옹(何炅)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최고의 중국 출신 아이돌로 떠오르는 갓세븐의 ‘잭슨’이 맡아 오리지널판에서 김성주-정형돈이 보여준 케미를 대륙에서 재현할 전망이다. 또한 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를 위해 최고의 요리 실력과 입담을 갖춘 셰프 군단을 섭외 완료하고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면밀히 분석, 최고의 중국판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다.

매회 출연하는 연예인의 경우, JTBC는 ‘중화권 최고의 스타들’이라고 언급하고, ‘텐센트와의 계약상 출연자를 미리 알려줄 수는 없으나 캐스팅 후보 중에는 한류 스타도 들어있다’고 밝혔다.

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는 11월20일 첫 녹화를 진행하고, 12월 초에 첫 방송을 시작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