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12일 대부도에 공공도서관인 대부도서관 개관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대부도서관의 개관을 축하하는 대부도 풍물패 공연과 대부초등학교 오카리나 합주, 대부중학교 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했으며, 제 시장을 비롯, 신성철 안산시의회 부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개관식에는 기념행사와 함께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제 시장은 “안산의 보물섬인 대부도에 공공도서관이 생겨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전국의 많은 분들이 대부도를 방문하도록 대부도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널리 알리고 문화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대부도서관 개관을 통해 해양, 생태, 갯벌 등에 대한 도서를 비치, 대부도의 문화적 콘텐츠를 더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부도서관은 ‘1동 1도서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 9월 착공, 2015년 8월 준공한 뒤 개관준비 작업을 거쳐 정식 개관했으며, 지상 3층 건물 내 어린이자료실, 문화교실, 종합자료실, 사무실, 열람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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