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단렌즈·망원컨버터 신제품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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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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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이 오는 14일 출시하는 신제품 '후지논 XF35mmF2 R WR' 렌즈와 망원컨버터 ‘후지논 XF1.4X TC WR' [사진=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신제품 '후지논 XF35mmF2 R WR' 렌즈와 망원컨버터 ‘후지논 XF1.4X TC WR'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후지논 XF35mmF2 R WR'은 표준초점거리의 단초점 렌즈로 35mm 환산 사람의 눈과 매우 유사한 화각인 53mm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조리개는 F2.0의 밝은 조리개를 채택하고 있으며, 6군 9매(비구면렌즈 2매 포함)의 광학구조로 뛰어난 화질을 제공한다. 또한 스테핑 모터와 이너포커스 시스템으로 0.08초의 고속 AF를 지원한다.

'후지논 XF35mmF2 R WR'은 뛰어난 성능에도 작고 가벼운 외관을 갖췄다.

직경 6cm, 높이 4.95cm, 무게 170g으로 현재까지 출시된 렌즈 라인업 중 직경이 가장 작은 소형 경량화 렌즈로 인물이나 거리 사진에 적합하다. 또 렌즈 배럴을 총 8군데 실링 처리로 방진, 방습, 방한기능을 탑재해 아웃도어 촬영 등의 다양한 환경에도 촬영 사용가능하다.

색상은 블랙, 실버 2종이며 가격은 49만9000원에 판매된다. 이외에 작고 가벼운 원형 렌즈 후드가 렌즈 구매시 기본으로 포함되며, 클래식하면서 세련된 금속후드인 LH-XF35-2는 별매로 제공된다.

함께 출시된 ‘후지논 XF1.4X TC WR'은 고성능 망원컨버터로 장착된 렌즈의 초점거리를 1.4배 향상시켜 준다.

직경 5.8cm, 높이 1.5cm로 장착시 조리개는 1스톱 커지지만 3군 7매 구조의 광학 설계로 렌즈의 광학 성능은 그대로 유지되며, 방진, 방습, 방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 망원컨버터를 장착해 F-스톱이 증가해도 콘트라스트 AF를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59만9000원에 판매된다.

두 제품 모두 오는 14일부터 공식 온라인 쇼핑몰 X-shop을 비롯해 전국 후지필름 판매점, 그 외 전국 주요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선옥인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마케팅 부문 팀장은 “이번 후지논 XF35mmF2 R WR의 출시로 광각에서 망원까지 아우르는 프리미엄 후지논 X마운트 렌즈 22종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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