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5]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모바일 개발 자신, 연내에 입장표명 자리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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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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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모바일게임 개발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택진 대표는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중인 ‘지스타 2015’를 방문해 주요 부스를 둘러보고 현장을 찾은 기자들에게 자사의 모바일게임 사업 전략에 대해 간단히 언급했다.

김 대표는 “엔씨소프트의 목적은 언제나 좋은 게임을 만드는 기업이 되는 것”이라며 “PC게임이 주력이기는 하지만 모바일게임 개발을 위해 많은 사람이 노력하고 있다. 자신있다”고 밝혔다. 이어 “11~12월 중 공식적인 자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최근 엔씨소프트 지분을 모두 매각한 넥슨에 대한 입장과 최대 주주로 다시 올라선 이후의 경영전략 등을 공개할 예정이냐는 질문에는 “어떤 성격의 자리를 생각하고 계신지 잘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

특히 김 대표는 김정주 NXC 대표가 화해의 제스처를 보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물음에는 대답을 피하고 자리를 떴다.

한편, 김 대표는 13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자사의 인기 온라인게임 ‘블레이드 & 소울’ 캐릭터를 소재로 제작된 ‘묵화마녀 진서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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