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업체 뒷돈 받은 매일유업·서울우유 직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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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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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는 납품업체로부터 물품 공급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매일유업 과장급 직원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매일유업 직원은 포장재 업체로부터 각각 1억3000만원, 50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서울우유협동조합 상임이사 이모씨도 같은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아 챙긴 사실을 밝혀 내고 구속했다.

검찰은 최근 중랑구의 서울우유 본사를 압수수색해 회계장부와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분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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