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 반기문 사무총장, ‘극악무도한 테러’ 비난…“인질 조속한 석방 촉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1-14 09: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은 13일(현지시간) 최소 100여명의 사망자를 낸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사고를 ‘극악무도한 테러 공격’으로 규정하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사진제공=신화통신]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은 13일(현지시간) 최소 100여명의 사망자를 낸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사고를 ‘극악무도한 테러 공격’으로 규정하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유엔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반 총장은 프랑스 파리 시내와 외곽의 여러 장소에서 오늘(13일) 발생한 극악무도한 테러공격을 비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반 사무총장은 파리 바타클랑 공연장에 인질로 붙잡혀 있는 것으로 보도된 많은 시민의 조속한 석방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반 총장은 희생자 가족에게 조의를 표하는 한편, 부상자에게는 조속한 쾌유를 기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가 마무리될 때까지 프랑스 정부 및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외신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밤 파리 시내 극장과 식당에 무장 괴한이 침입, 총기를 난사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지난 1월 ‘샤를리 에브도’ 테러가 발발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다시 비슷한 사태가 벌어지면서 프랑스 국민은 큰 충격에 빠졌다.

 

외신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밤 파리 시내 극장과 식당에 무장 괴한이 침입, 총기를 난사해 손님 수십 명이 사망했다. 지난 1월 ‘샤를리 에브도’ 테러가 발발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다시 비슷한 사태가 벌어지면서 프랑스 국민은 큰 충격에 빠졌다. [출처=YTN 캡처]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