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원 LIS 대표 "사후면세사업 확대…내년 목표액 2500억~3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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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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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연동 JSM백화점에서 윤장원 엘아이에스 대표가 사후면세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엘아이에스 제공]


아주경제(제주) 조현미 기자 =  "내년 1·4분기까지 5개의 신규 사후면세 영업점과 2개의 체험형 매장을 개점하는 등 사후면세사업 부문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윤장원 엘아이에스 대표는 지난 13일 제주에서 열린 '엘아이에스 2016 기업 운영 계획 발표회'에서 이같이 전하며 "이를 통해 최소 2500억~30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후면세점은 구매 물품에 대해 '세금 환급'을 해주는 매장이다. 엘아이에스는 국내 최초의 기업형 사후면세사업 전문회사다. 지난 2월 서울에 헛개 제품 전문매장인 '진간보'를 시작으로 현재 서울·인천에 3개, 제주에 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주요 고객은 유커(중국인 관광객)다.
 

엘아이에스의 사후면세점인 제주 JSM백화점에서 유커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엘아이에스 제공]


내년 1분기까지 서울에 인삼 판매 전문매장 '인삼예찬'과 명품·화장품·잡화 등을 판매하는 복합 쇼핑몰 등 총 2곳을 새로 개설할 예정이다. 제주에는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진간보 매장이 조만간 개점한다.

최근 유커 유입이 늘고 부산에도 진출한다. 부산에는 진선미화장품과 진간보 등 2개 매장이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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