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밤 9시 45분 방송된 '삼시세끼-어촌편2'에서는 낚시의 손맛과 어촌 생활의 매력에 푹 빠져 "만재도가 참 편안하다. 주소지를 옮기고 싶다"는 이진욱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진욱은 본인의 낚시 실력에 귀여운 실수로 태클을 건 유해진, 후배들이 차린 점심 밥상을 칭찬하며 흐뭇해 한 차승원을 두고 "나도 저렇게 좋은 선배가 되고 싶다. 저분들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나"라며 만재도 가족에게 깊은 애정을 고백하기도.
이날 방송에서 차승원은 이진욱이 잡아온 신선한 학꽁치에 "좋은 재료를 보면 기분이 좋다"며 웃어 보였고, 유해진은 애청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본인의 신청곡을 틀어주자 아이처럼 들뜬 표정을 지어 이진욱의 '만재도 행복론'에 영감을 더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한 달 뒤 다시 만재도를 찾은 차승원과 유해진, 손호준 세 가족의 일탈이 공개될 예정. 만재도에 이어 가거도 접수에 나선 만재가족이 신문물을 접하고 일탈을 하는 모습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 방송.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