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제목의 진짜 의미 담아낸 1차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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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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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치즈인더트랩' 티저영상 캡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제목이 가진 진짜 의미를 담은 1차 티저가 13일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엔 샛노란 배경에 서 있는 박해진(유정 역)과 김고은(홍설 역)의 머리 위로 영어 치즈인더트랩(Cheese in the trap)을 그대로 직역한 ‘덫 안에 놓인 치즈’라는 자막이 ‘달콤하지만 치명적인 유혹을 비유하는 말’이라고 바뀐다. 박해진의 머리 위엔 네모난 치즈가 생기고 김고은은 깜찍한 쥐로 변신한다.

이는 덫 안에 놓인 치즈처럼 달콤하지만, 어딘가 수상해 보이는 유정(박해진 분)과 그런 유정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유혹당하고 마는 작은 쥐 홍설(김고은 분)을 비유하고 있음을 짐작케 하고 있다. 극 속에 담고자 하는 이야기가 모두 제목 속에 담겨있어 15초의 짧은 티저만으로도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치즈인더트랩’는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과 그의 본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의 숨 막히는 로맨스릴러를 그린 작품으로 2016년 1월4일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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