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연된 연극 ‘진구는 게임 중’은 극단 ‘학전’의 어린이 무대시리즈 중 하나로, 토마스 아렌스의 ‘Flimmer-Billy’를 한국의 정서에 맞게 김민기 대표가 번안 하고 연출한 작품이다.

▲정읍 기적의도서관에서 공연된 극단 ‘학전’의 공연장면 [사진제공=정읍시]
연극은 게임에 중독된 초등학생 진구가 게임으로 인해 벌어진 실수를 계기로 그간의 생활을 반성하고 일상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게임 때문에 실랑이를 벌이는 자녀와 부모님들이 다 함께 보면 더 없이 좋을 작품이다.
이번 연극의 특징은 2인 7역 배우의 역할 변화과정을 관객에게 그대로 보여주는 열린 무대로, 따라서 어린이들이 연극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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