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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기자회견] 추신수 "안 아프고 오래 활약하고 싶어…박찬호 같은 선수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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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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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귀국 기자회견[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2년 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

15일 서울 중구 소동동 롯데호텔 본관 가네트 스위트룸에서는 추신수의 귀국 기자회견이 열렸다.

추신수는 향후 가장 만들고 싶은 기록을 묻는 말에 "한 분야에서 특출나게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는 것은 나도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여러 가지 능력이 있는 부분이 인정받은 것 같다. 나는 특정 기록보다는 기억에 남는 선수, 오랜 시간 아프지 않고 뛰는 선수, 박찬호 선배님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부인 하원미씨와 아들 무빈, 건우, 딸 소희와 함께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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