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영종하늘도시 단독주택·주차장용지 223필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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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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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인천송도컨벤시아서 투자설명회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는 영종하늘도시 남측 해안가 단독택지와 블록형단독, 운서역과 동측해수변 인근 주차장용지 등 223필지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입찰신청을 받기에 앞서 오는 18일 오후 3시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대규모 투자설명회도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영종하늘도시권역의 개발계획 및 호재, 부동산시장동향,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에 대한 설명 및 청약방법 등이 소개된다. 관심 있는 고객은 오는 17일까지 LH홈페이지(www.lh.or.kr)에 신청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영종하늘도시는 수도권 마지막 대단위 개발사업지구로 많은 개발호재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며 "2018 동계올림픽과 연계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등이 2017년 준공 계획을 갖고 있어 지금이 저렴한 토지매수의 적기"라고 말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영종하늘도시 내 주거전용 단독주택지인 H7블록 186필지와 H17블록 22필지는 바다와 인천대교를 가장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는 입지로, 영종하늘도시의 랜드마크인 씨사이드파크와 연접해 있어 주거 여건이 쾌적하다.

지구단위계획상 건폐율 50%, 용적률 100%를 적용받아 최고 3층, 3가구까지 건축할 수 있고, 필지규모는 250∼590㎡, 공급가격은 3.3㎡당 평균 350만∼360만원 선이다.

씨사이드파크 한가운데 위치한 블록형 단독주택(BH31블록)은 공원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전면으로 바다와 인천대교 조망이 가능하다. 후면으로는 송산(해발 약 80m)의 자연산책로를 즐길 수 있어 고품격 타운하우스 등이 들어서기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차장용지는 운서역세권 점포겸용 단독주택단지 내 7필지, 상업업무지역 1필지, 구읍뱃터 일반상업지역 내 2필지, 동측해수변 카페와 쇼핑거리 및 휴양형 단독택지 내 4필지 등 주변 단독·상업용지가 대부분 매각돼 활성화가 빠른 지역이다. 건폐율 60%, 용적률은 위치에 따라 180∼600%, 층수는 3∼10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공급일정은 주거전용단독 및 블록형단독 용지는 오는 20~23일 신청을 받아 24일 추점하고, 주차장용지는 23~25일 신청, 25일 추점을 진행한다. 계약은 모두 다음 달 7~11일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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