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러블리즈 케이 윤상에 “유행어 ‘더럽’ 뜻 모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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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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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마리텔']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마리텔’ 러블리즈가 윤상의 방에 깜짝 등장했다.

11월14일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는 윤상과 걸그룹 러블리즈가 ‘윤선생 음악교실’을 열어 즉석 작곡에 나섰다.

이날 윤상은 러블리즈 케이와 류수정에게 “너희 눈 좋지? 채팅창 좀 읽어줘”라며 빠르게 지나가는 채팅창을 읽어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케이는 윤상에게 “‘더럽’ 뜻 모르시냐. 채팅창을 보고 잘 몰라 하는 것 같더라”며 “더럽은 ‘더 러브’라는 뜻이다”고 말했다.

앞서 윤상은 채팅창에서 한 팬이 “윤상 더럽”이라는 고백에 당황한 바 있다. 이에 윤상은 “더럽다고 하는 거 아니냐. 일부러 못 본척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윤상은 러블리즈와 함께 캠페인 송 작곡을 위해 라면 봉지 소리, 면 부서지는 소리 등 일상생활의 소리들을 현장에서 직접 녹음하고 이를 샘플링으로 사용하는 이색적인 모습을 선보여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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