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서천군수, 對 중국 외자유치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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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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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노박래 서천군수, 중국‘W’그룹 및 ‘신항선국제여행사'와 투자의향서(LOI) 체결 -

▲노박래 서천군수 對 중국 외자유치 ...[사진제공=서천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노박래 서천군수는 13일 중국 산둥성에 소재한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공장을 시찰 후 장항국가산업단지에 전기차 배터리 팩을 활용한 전기지게차 공장유치를 위해 중국 ‘W' 그룹과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번 ‘W' 그룹과의 투자의향서 채결은 중국의 전기차 육성정책에 따른 수요대비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장항국가산단 투자에 관심을 보인 중국기업의 의사확인과 향후 투자 확대추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서천군은 앞으로 외국인투자 활성화를 위해 장항국가산단 내 외국인투자지역(FIZ)을 지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18년에 완공 예정인 장항국가산단은 서해안고속도로와 서천-공주간 고속도로와 철도, 항만을 갖춰 내륙간 수송이 원활하며 한중 FTA 투자단지인 새만금 한중경협단지의 배후산단으로 2016년 동백대교의 개통과 함께 10만톤 규모의 군산무역항 활용이 가능해져 대중국 교역의 전진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외국인투자지역(FIZ) 지정을 위해서는 외국인 투자기업들과의 투자협약 체결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투자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향후 적극적인 외자유치활동을 통해 장항국가산단이 지역경제활성화의 중심이자 대중국교역과 동북아 진출의 전진기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4일 ‘W' 그룹과의 투자의향서 체결에 이어 서천군에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의 유명여행사인 ’신항선국제여행사‘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LOI를 체결하였으며 중국내 전국조직망을 갖춘 투자협회 관계자들에게 서천의 호텔 및 리조트 투자여건을 설명했다.

 이에 투자협회 관계자들은 빠른 시일 내 직접 현장을 방문한 후 세부 투자계획을 수립하기로 해 향후 서천군의 중국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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