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 한중현대미술 교류전 이스트브리지 개최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한국과 중국의 현대미술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14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됐다. 

공공외교 전문 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유현석)은 이날 베이징 외곽의 798 예술구역에서 한·중 현대미술 교류전인 '이스트 브리지 2015- 플라스틱 가든(East Bridge 2015 - Plastic Garden)'을 개최했다. 교류전은 다음 달 20일까지 진행된다.

국제교류재단은 '798 예술구'를 운영하는 준정부기관인 798 문화창의산업유한공사와 지난해 양국 간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전시는 협약에 따른 두 번째 전시다.

윤재갑 큐레이터의 기획 아래 열리는 전시에서는 양국 현대미술 작가 10명의 작품 23점이 선보인다. 한국 작가로는 권순관, 김학제, 이세현, 정승 최정화 등이 참여했고, 중국에서는 진양핑(金陽平), 린톈미야오(林天苗), 선샤오민(瀋少民), 쩡하오(曾浩), 저우원더우(周文斗) 등이 작품을 전시했다. '이스트 브리지' 전은 내년 봄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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