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복면가왕 119 정체가 가수 현진영으로 밝혀진 가운데, 과거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해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현욱은 사업으로 인해 잃은 돈에 대해 묻자 "10억이다. 10억의 10종목이다. 1년에 1억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현진영은 "나는 15억이다. 한 종목으로 15억이다. 10년 전부터 작곡가를 프로듀서로 만드는 회사를 했다. 회사를 만들어 70명 정도 데리고 있었는데 너무 입봉하기 전 아이들이다 보니 가난했다. 생활비가 없다고 달라고 하는 애들이 있었다. 불쌍해서 주다 보면 얘도 주고 쟤도 줘야 한다. 그러다 보니 한달 생활비만 2~3000만원이 넘더라. 잘 된 애들은 지금까지 내 밑에 남아 있다. 지금도 40명 정도는 있다"고 말했다.
특히 현진영은 "지금은 나 불쌍하다고 용돈하라고 주는 아이들도 있다"고 설명해 웃프게 했다.
한편,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여전사 캣츠걸'에 패한 '꺼진불도 다시보자 119' 정체는 가수 현진영으로 밝혀져 판정단을 경악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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