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복면가왕 119 정체가 가수 현진영으로 밝혀진 가운데, 과거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해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현진영은 "두 달만에 1억7000만 원을 썼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MC들이 '무엇에 썼느냐?'고 묻자 현진영은 "시계나 명품 등을 주로 사서 지인들에게 선물했다. 나 자신에게 쓰는 돈도 헤프게 썼고, 결국 한도가 없어서 망했다. 현금은 사실 없었다. 외상으로 소도 산다고 하지 않나. 카드 결제가 버릇이 되더라"고 말했다.
특히 파산 신청을 한 그날 노우진 가계에 찾아가 셀카를 찍었다가 비난을 받은 현진영은 "본인이 망했다고 개업하는 동료 가게에 가서 울상을 지으면 되겠느냐고, 나는 망했지만 친구는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여전사 캣츠걸'에 패한 '꺼진불도 다시보자 119' 정체는 가수 현진영으로 밝혀져 판정단을 경악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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