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틀 텔레비전' 윤상, 러블리즈와 함께 캠페인송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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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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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가수 윤상이 러블리즈와 함께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했다.

지난 14일 윤상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 걸그룹 러블리즈와 함께 ‘윤선생 음악교실’을 열어 즉석 작곡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윤상은 뮤지션 다빈크와 스페이스 카우보이와 ‘여름밤의 꿈’을 부르는가 하면 러블리즈와 수험생을 응원하는 ‘달리기’를 부르며 시청자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이어 러블리즈와 함께 캠페인 송 작곡을 위해 라면 봉지 소리, 면 부서지는 소리 등 일상생활의 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녹음하고 이를 샘플링으로 사용하는 이색적인 모습을 선보여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였다.

윤상은 1991년에 데뷔해 25년간 가수 겸 작곡가로 활동하며 가수로서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그뿐만 아니라 강수지, 김현식, 보아, 아이유, 동방신기 등 당대 최고의 가수들에게 곡을 줄 만큼 ‘뮤지션이 좋아하는 뮤지션’으로 인정받은 천재 작곡가다.

앞서 윤상은 방송 전부터 다른 출연자들도 성공하지 못했던 ‘작곡’ 콘텐츠로 시청률 2위를 차지하며 다음 주 이어질 방송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상은 내달 4~6일, LG아트센터에서 콘서트 ‘Anthology’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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