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권율, 예능 빛낸 '고퀄연기'…시청자 반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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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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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14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6'에 호스트로 출연한 배우 권율이 시청자를 제대로 웃겼다.

전작인 tvN '식샤를 합시다2'를 패러디한 '식샤 좀 합시다'는 물론 영화 '검은사제들'의 콘셉트를 따온 패러디 콩트까지 빈 틈 없는 열연은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남자 애인이 된 사무관부터 음란마귀에 씌인 퇴마 선생까지 뺄 줄 모르는 고퀄리티 연기는 생방송을 가득 채웠고, 야외서 촬영된 에피소드 '권율의 열정시대'는 배우로서 탄탄한 필모그라피를 쌓아온 권율의 진짜 연기 열정까지 엿볼 수 있게 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의 단역 '짝퉁 소방차'부터 '비스티 보이즈'의 '호스트3'에서 '명량'(감독 김한민)의 이순신 아들까지 그가 선보여온 배역에 대한 애정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예능에서도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권율은 한예리와 영화 '최악의 여자'에 주연으로 캐스팅, 최근 촬영을 마쳤으며 이어 안성기, 조진웅, 한예리, 손현주와 함께 영화 '사냥'의 주연을 맡아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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