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서울 송파구 가락 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송파 헬리오시티'의 일반분양을 앞두고 모델하우스에 예비 청약자들이 대거 몰렸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모델하우스에 총 6만명 정도가 다녀갔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14일에는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이 대거 몰려 외부 대기시간이 1시간30분에 이르는 등 북새통을 이뤘다.
이 단지는 총 가구수 9510가구로 현재까지 분양된 재건축 아파트 가운데 단일 단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데다 송파구에 분양된 아파트여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회사 분석 결과 방문고객의 연령층은 50, 60대가 30% 이상을 차지했으며 거주 지역별로는 송파구 등 강남 3구가 가장 많았다. 일반 분양가는 3.3㎡당 평균 2500만∼2800만원대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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