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면가왕 현진영 복면가왕 현진영 복면가왕 현진영[사진=현진영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현진영이 과거 방송에서 자신의 불효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10년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현진영은 "재즈 아티스트였던 아버지와 함께 재즈 앨범을 작업했었다. 당시 아버지는 그 어떤 앨범을 작업할 때보다 까다로웠다. 몇 번을 퇴짜를 놓으며 다시 작업하라고 했었다"고 엄격했던 아버지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현진영은 심부전증 치료를 받고 있던 아버지에게 마지막으로 녹음을 한 앨범은 보냈는데 아버지가 "쓰레기를 왜 보냈냐"며 화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에 현진영은 "홧김에 '미쳤어? 노망난거 아냐?'라고 막말을 퍼부었다. 그런데 그것이 아버지와의 마지막 대화가 됐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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