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수정구 수진동 587번지 옛 성남벤처빌딩 자리에 모두 191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임시 주차장이 조성돼 16일 시민에게 개방됐다.
시는 수정커뮤니티센터를 지으려고 성남벤처빌딩을 철거(10.9)한 부지 4,707㎡ 규모에 지상 주차장을 만들었다.
건물 철거와 주차장 조성에는 최근 5개월간 8억3천만원이 투입됐다.
이번 주차장은 수정커뮤니티센터 신축 공사 시작 확정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이용료는 월 6만원, 하루 6,000원, 10분당 200원이다.
이 지역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수정로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한편 시는 지역 곳곳 주차면 확보를 위해 녹지대 내 공영주차장 건립, 유휴지 나눔, 단독주택지 매입, 민간·공공 주차장 개방, 공영주차장 시설 확충사업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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