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사주 산 상장사, 전년比 68% 증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1-16 08: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올해 국내 기업들의 자사주 취득 규모가 증가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자사주 취득(이익소각 포함)을 결정한 상장법인은 지난해보다 68.51% 증가한 총 91개사(유가증권시장 42개사·코스닥시장 49개사)로 집계됐다. 공시된 자사주 취득 규모는 총 9조2195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8183억원) 대비 407.04% 급증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6.27% 늘어난 9조176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했다. 코스닥시장 상장사는 181.9% 증가한 2019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상장사가 주식시장을 통해 실제 자사주를 취득한 금액은 지난해보다 156.81% 증가한 총 4조4865억원에 달한다. 이처럼 자사주 취득이 늘어난 이유는 주가의 상승효과로 분석됐다. 코스피상장사가 자사주를 취득한 시기 코스피는 10.92% 올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