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옥림리, 월곳리 일원에 조성 중인 강화일반산업단지(46만1515.3㎡)는 현재 공장 입주를 위한 기반시설 공사가 완료됐다.
이번에 승인되는 산업단지계획(변경)의 주요 내용은 입주기업의 공장설립 및 권리보호를 위해 주요 지원시설의 준공시기에 맞춰 사업구역을 1, 2단계로 공구분할해 시행하도록 했다.
또한, 용수공급시설인 배수지의 진출·입로 경사면을 포함하는 배수지 면적 변경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이번 승인으로 이미 완료된 1단계 공구의 준공이 가능하게 됐다.
아울러, 사업시행자인 인천상공강화산단㈜은 입주예정자의 동의를 얻어 공장 가동을 위한 주요 지원시설의 임시대책을 마련했다. 용수공급시설 준공(2016년 4월) 전까지 용수는 직수 공급할 수 있도록 시공사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완료했다.
또한, 폐수는 민간 위탁해 처리하는 한편 오수는 폐수종말처리시설이 시운전하는 2016년 10월까지 임시 오수정화조를 설치해 처리하기로 관계기관과 협의를 완료했다.
이 밖에 주 진입도로를 대신해 지난 4월 개통된 부 진입도로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승인으로 입주기업체의 공장 설립 등 권리보호와 편의가 제공되는 것은 물론, 인천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분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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