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연구진, 암 전이를 억제하는 새로운 치료법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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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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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논문 ‘혈전용해제에 의한 혈중암 군집 형성 억제 효과’ 발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최진우·윤권하 교수 연구팀이 암 전이를 억제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해 암 전이를 제어할 수 있는 치료기술 및 신약 개발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암 환자의 생존은 암 전이능력에 의해 직접적으로 위협받고 있으며, 대부분 고형암들은 혈관을 통해 다른 장기로 이동함에 따라 혈중에 돌아다니는 암세포 행동 양상을 이해하고, 제어하는 것이 암 진단 및 치료에 있어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되고 있다.
 

▲원광대 최진우(좌) 윤권하 교수 연구팀이 암 전이를 억제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해 암 전이를 제어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사진제공=전북대]


원광대 연구팀은 혈중에 돌아다니는 암세포들이 군집을 형성할 경우 단일 혈중암세포에 비해 전이능력이 5배가량 강력하다는 것을 세포 생물학 및 물리학적 분석을 통해 증명했다. 나아가 기존 혈전용해제로 처방되고 있는 유로키나아제는 혈중암세포의 군집 형성을 직접 억제함으로써 암 전이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을 다양한 동물실험으로 밝혀냈다.

이는 암 전이를 제어할 수 있는 치료기술 및 신약 개발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단서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최진우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는 혈중암세포는 암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중요한 소재가 되고 있다는 관점에서 임상적으로도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원광대학교병원 특성화연구센터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연구논문 ‘혈전용해제에 의한 혈중암 군집 형성 억제 효과’는 국제적으로 암연구 분야의 유명 SCI 의학저널인 Cancer Research(IF: 9.329) 11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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