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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귀농·귀촌 수도권 주민 집중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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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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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지자체 중 최초 생동감 있는 박람회 개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가 전국 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수도권에서 귀농·귀촌인 유입을 위한 대대적인 귀농·귀촌박람회를 열었다.

전북도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aT센터(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수도권 도시민에게 전북 농업‧농촌의 우수성 홍보 등을 위한 ‘전라북도 귀농귀촌 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했다.
 

▲13일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시장에서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열린 2015 전북 귀농귀촌 박람회에 송하진도지사와 송현섭 재경도민회장, 안호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13개 시장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는 사람찾는 전북으로 간다'란 개막 퍼포먼스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도]


이날 개막식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안호근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송현섭 재경도민회장, 이환주 남원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이항로 진안군수, 심민 임실군수, 황숙주 순창군수, 박우정 고창군수, 김종규 부안군수 등 300여명이 대거 참여했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사)전라북도귀농귀촌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우리는 사람찾는 전북으로 간다!!'라는 주제로 13개 시․군을 포함한 46개 기관이 참여하여 76개 부스에서 농업‧농촌 및 귀농귀촌에 대한 상담이 진행된다.

또한 도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 운영과 도내 농특산물 전시·판매로 농업농촌에 대한 도시민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면서 여느 박람회 보다도 생동적인 박람회로 운영된다.
 

▲2015 전북 귀농귀촌 박람회에 송하진도지사(우)와 송현섭 재경도민회장, 안호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13개 시장군수들이 개막식을 갖고 시군홍보부스를 돌아보고 있다[사진제공=전북도]


송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보람찾는 농민, 제값받는 농업, 사람찾는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 삼락농정을 도정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도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농생명분야를 특화해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받아 전라북도야말로 농생명․농식품 분야의 꿈을 실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으로 전북으로의 귀농․귀촌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전북도는 이번 ‘전북 귀농··귀촌 박람회’를 계기로 내년에도 박람회를 개최해 21세기 대한민국의 농생명․농식품 산업의 거점으로 확실히 부각시킬 뿐만 아니라 수도권 귀농학교 운영, 거점 홍보, 시․군 중점 홍보기간 운영 등을 실시, 민선6기 임기내에 2만세대의 귀농․귀촌인을 전라북도로 유입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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