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 60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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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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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스마트폰뱅킹의 등록고객 수가 60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3분기 국내 인터넷 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는 6008만명으로, 3개월 전보다 3.6%(252만명) 증가했다.

이는 국내 17개 시중은행, HSBC, 우체국 고객의 스마트폰뱅킹 등록자를 합한 숫자다. 한 사람이 여러 은행에 가입한 경우엔 중복 계산됐다.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은 1억1529만명으로, 3개월 전보다 1.8% 늘었다.

3분기 중 인터넷뱅킹 일평균 이용건수는 전분기 대비 0.5%(41만건) 늘어 7766만건이었다. 인터넷뱅킹으로 하루에 오간 돈은 40조 7162억원으로 0.6%(2534억원) 늘어났다. 

이중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건수의 90.6%을 차지하는 조회서비스의 이용건수는 7036만건으로 3개월 전보다 0.2%(11만건) 증가했다. 

자금이체서비스의 이용실적은 730만건, 40조 675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4.2%(30만건), 0.6%(2615억원) 늘었다.

모바일 전용 중금리 대출상품 판매 및 신청절차 간소화 등으로 대출신청 이용건수는 1963건으로 전분기대비 4.1%(+78건) 증가했다. 반면 이용금액은 40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6.5%(80억원)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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