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이 2015년도 충남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하고 받은 상금 50만원을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충남도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 충남도립대학교에서 열려 디지털화된 지적업무 인프라를 확산하고, 고도의 정밀도를 요구하는 측량환경에 능동적 대처하기 위해 도내 각 시·군 지적측량 성과검사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해 실력을 겨뤘다.
청양군을 대표해 참가한 민원봉사실 임호영 지적담당, 정승호(시설 7급), 김기호(시설 7급) 주무관은 한 팀을 이뤄 평소 지적측량 성과검사 업무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타 시·군보다 앞선 기량을 선보이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상금 50만원을 지역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쓰고자 청양사랑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기탁해 동료들의 귀감이 됐다.
임호영 담당은 “앞으로도 정확한 지적측량 성과검사를 위해 최신 기술 습득·활용으로 더욱 빠르고 신속한 측량성과 검사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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