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평생교육원 주말 특별과정 모집..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 수여

입력 2015-11-16 10:43

기사공유
폰트크기

토요일 주1회 수업으로 경영학/사회복지학/상담심리학 학사학위 취득 가능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평생학습 시대, 열린교육의 메카인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이 토요일 주 1회 수업으로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주말 특별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전공은 경영학, 사회복지학, 상담심리학이 있으며 모집 인원은 전공당 40명으로 고등학교 졸업(예정)이상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오는 12월 26일까지이며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접수를 할 수 있다. 전형방법은 서류전형으로 이뤄진다.

이 과정은 취업 후 진학을 계획하거나 새로운 학위에 도전코자 하는 사람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주말반 학점은행제로 운영된다. 학위수여 요건을 충족하면 중앙대학교 총장명의 학사학위가 수여되고 대학원 진학 및 학사편입 등 일반 대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게 된다.

중앙대학교 총장명의 학사학위 수여요건은 총 140학점 중 중앙대학교에서 84학점 이상 취득하면 만족되며 대학교 졸업자(타 전공)의 경우 중앙대학교에서 48학점(전공필수포함 전공과목) 이상 취득하면 된다. 사회복지학전공은 사회복지현장실습 120시간 이상을 만족시켜야 한다.

학위 수여 외에도 중앙대학교 총동문회 가입, 학생증 및 졸업증명서 발급, 도서관 및 각종 편의시설 이용, 중앙대학교병원 할인 등 각종 특전이 주어진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주말 특별과정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보다 수월하게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로 운영되는 만큼 뒤늦게 학위에 도전하려는 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교육과정”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전문대 졸업 후 국내 S중공업에 근무중이던 한 학생은 중앙대 주말과정을 졸업 후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영국 해양전문대학원 (OST-SCHOOL)에 진학해 배움의 뜻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고 졸업 후 S은행 지점장 생활을 하던 박모 지점장은 “중앙대 주말과정을 졸업하고 중앙대 경영대학원을 졸업 후 박사과정에 진학해 강단에 설 목표로 학업에 매진중”이라고 말했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입학 문의 및 상담은 전화(02-816-2622)나 이메일(causan@cau.ac.kr) 또는 홈페이지(http://mecca.cau.ac.kr)를 통해 가능하다.